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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C 웹사이트 분석 발효도 디자인도 자연스럽게

SANC는 ‘바른 먹거리’와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브랜드입니다. 유산균 발효에서 침구류까지 삶을 이루는 요소 하나하나를 정직하게 만들겠다는 철학은 웹사이트 전반에 뚜렷하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디자인, 정보 구조, 콘텐츠 흐름 모두가 브랜드의 ‘바름’을 시각적으로 설계합니다. (https://sanccorp.com/)


SANC 웹사이트 분석 발효도 디자인도 자연스럽게


건강을 말하기 전, 신뢰부터 쌓는 메인

첫 화면은 부드러운 색감과 자연소재 이미지를 통해 ‘이 브랜드는 첨가물 없는 곳이구나’라는 인상을 먼저 줍니다. “We Make Your Life Healthy”라는 문장은 메인 슬로건이지만, 텍스트보다는 톤과 연출이 먼저 와닿습니다. ‘말하기보다 보여준다’는 브랜딩 철학이 이 시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철학이 슬로건에 머물지 않고 콘텐츠로 이어진다

SANC의 브랜드 철학은 웹사이트 전 영역에 걸쳐 자연스럽게 흐릅니다. 예를 들어, “우리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쓸 수 있는 제품”이라는 문구는 제품 설명보다 앞에 위치하며, 그 뒤를 따르는 콘텐츠 구조는 정직함과 안전함을 강조합니다. 핵심 가치를 첫 클릭에서부터 느낄 수 있게 만든 설계입니다.


제품 콘텐츠가 기능보다 이야기로 설계된다

요구르트, 간장, 두부, 침구, 언더웨어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각기 다른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콘텐츠 구성은 일정한 리듬을 유지합니다. 제품 기능이나 스펙보다는, “왜 이걸 만들게 되었는가”에 초점을 맞춰 구성되어 있어 콘텐츠를 읽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생산 과정도 마케팅이 아닌 신뢰의 증거로

지하 200m 암반수, 자연 발효 기술, HACCP 인증, 3만 5천 평 규모 공장 소개까지. 이런 정보는 대개 신뢰 확보용으로 들어가지만, SANC는 이를 마치 ‘브랜드 다큐멘터리’처럼 풀어냅니다. 배치와 설명 방식이 투명하면서도 과장되지 않아, 정보 자체가 설득력을 갖습니다.


공유하는 콘텐츠가 브랜드와 사용자를 연결한다

SANC는 브랜드 스토리뿐 아니라 레시피, 영양 정보, 지역 연계 활동 등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콘텐츠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건강을 단순한 소비로 그치지 않고, 브랜드와 사용자 간의 생활 밀착형 관계로 이어가고자 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SANC 웹사이트는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곳이 아니라, 브랜드가 지향하는 ‘바른 삶’의 철학을 디지털 인터페이스로 구현한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