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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DI 웹사이트 분석 연혁PDF보다 감각적인 시간의 기록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세운 기념 웹페이지에서, 단순 연혁 나열이 아닌 ‘시간의 무게’를 전하는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보여줍니다. 전체 구조와 콘텐츠 흐름, 인터페이스 설계까지 축하의 정성과 전문성이 묻어납니다. (https://kisdi40history.re.kr/)


KISDI 웹사이트 분석 연혁PDF보다 감각적인 시간의 기록


첫 화면부터 단단한 연대감이 다가온다

상단 배너는 “국가 디지털 전략을 선도하는 ICT정책연구기관”이라는 문구와 함께 1985부터 2025까지 타임라인이 병렬되어 있습니다. 이 페이지가 단순 홍보가 아니라 ‘역사’라는 무게를 다룬다는 인상을 단박에 전합니다.


축하부터 기록까지 흐름이 ‘4막 구성’ 같다

화면은 ‘함께 축하하는 40주년’ → ‘40년의 발자취’ → ‘40년의 기록과 보존’까지 3개 영역으로 깔끔히 나뉩니다. 각 섹션은 스크롤 한 번에 분위기가 전환되며, 마치 전시장의 구간을 이동하는 듯한 구조입니다.


이미지, 텍스트보다 강하게 남는 ‘공감의 장치’

연혁 페이지에 들어서면 1985년부터 순차적으로 열리는 타임라인 이미지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 장면 한 장면이 시대의 감각, 기술 변화, 정책 변천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공감 지점을 만듭니다.


기념 기록은 단순한 PDF가 아니다

40주년사 e‑Book, 5·10·20·30주년 기록물, 카드뉴스 등 다양한 포맷의 자료가 제공되지만, 그저 자료실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접근성과 시각적 구성이 사용자에게 ‘한 장의 책장을 넘기듯’ 읽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콘택트 페이지까지도 설득력이 있다

화면 하단의 연락처 정보는 딱딱하게 나열되지 않고, e‑역사관이라는 공간 개념을 강화하며 ‘방문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끌어냅니다. 병렬 배치한 지도 이미지나 연락선도 흐름에 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KISDI 40주년 웹사이트는 ‘축하’라는 이벤트 콘텐츠를, 단순 게시물이 아닌 ‘디지털 기념관’으로 풀어낸 사례입니다.